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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의 청산도 여행    

# 2011년 06월 05일 일요일 

 

완도 터미널.

조그마한, 사람내음풍기는 그런터미널.

 

내가 지금 서있는 이곳은 완도시외버스터미널!

15:20분 청산도행 여객선을 타기위해 완도항까지 택시로 이동.

 

택시타고 가면서 본 풍경들.     예쁘게 꾸며놓은 완도의 거리.

 

 승선을 위해 대기중인 차들과 사람들로인해  도저히 입구까진 가지못하고 근처에서 하차.

아마 도중에 아저씨께서 내려서 걸어가라고 안하셨으면 엄청난 택시요금과 시간낭비가.. ㅎㄷㄷ

완도버스터미널 -> 완도여객선터미널

택시요금 : 2,500원 (200m 전 하차)

기본요금은 2,300원 이였던것으로 기억함.

조금 걸어가니 바로 여객선 터미널이 보인다.

까울~ 반가워!

인터넷으로 미리 배편을 예매해두었다.

 

plus : 요즘은 청산도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 배를 못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통은  출항 30분전부터 표를 끊을수 있다고 알고있는데 당일껀 바로 끊을수 있는거 같기도.. ?

청산도 들어가는 시간이 정해져있다면 

청산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매도 가능하다.

청산도 홈페이지 : http://www.chungsando.co.kr/ 

 

06:00 첫배를 시작해서 대략 1시간 가량터울로 있는듯.

내가 갈곳. 청산도.

기다려라 으흐흐흐흐

예매권을 승선권으로 바꾸기

사량아일랜드호  (사랑이 아니였구나. ㅎㅎ)

15:20분 청산도행.

 

완도 -> 청산도요금 :   7,150원

소요시간 : 50분 ( 탑승시간포함하면 1시간 가량.)

 

- 예매권을 승선권으로 바꿔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탑승할때 아저씨께서 말씀해주셔서 완전 급하게 바꿨다.

예매권은 꼭 승선권으로 바꾸기!

 

배가 올때까지 기다리기.

원래 15:20분에 출발해야하는데 30분이나 지연되버렸다.

힝.. 난 시간이 없다구!!!

 

오오~ 드디어 저 멀리 배가 보인다.

여객선에는 청산도를 갔다가 나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드디어 탑승!

차들도 하나둘 들어오는중. ㅋ

수많은 사람들과 차들을 한가득 싣고 청산도로 출발!

나는 지금 바다위에 있다구.!

 

새하얀 물거품.

배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총총총~

저~~기 멀리 섬들이 보인다.

저중에 청산도가 있겠지.?

배로인해 일어나는 물거품을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

세탁기속 빨래가 새하얗게 변하는.. 뭐 그런? ㅎ

멀리보이던 섬들이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우리배가 곧 청산도에 도착함을 알리는거겠지? ㅋㅋ

차와 함께 온 사람들은 벌써 차에 타서 내릴준비를 하고.

아.. 조금은 부럽다.ㅋ

하지만! 여행은 역시 걷는게 제맛 ㅎㅎ

오오오~ 드디어 청산도 도착!

배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ㅎㄷㄷㄷ

완도 <-> 청산 간의 여객선 운항시간표.

원래 청산도에서 1박을 하며 슬로우시티를 만끽하고 싶었으나.

3일 연휴로 인해 민박들이 다 나갔다는거다 ㅠ_ㅜ

그래서 할수 없이 마지막배를 타고 다시 완도로 가야한다.

흑흑흑 ㅠ_ㅜ 미리 준비했어야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땜에 -_-'

주민등록 번호와 이름을 적어야 하더라구.

18:40분 출발.

 

앞으로 내게 주어진 2시간 30분동안

난 열심히 걷고 걷고 걷고 또 걸어야한다.

입구에 있던 횟집과 식당들

그러고 보니..... 배고프다 ㅠ_ㅜ

이번 여행은 참. 헝그리 여행이야 흑흑

 

청산도 입구에 있는 배들.

주황색이 참 이쁘게 보인다. ㅎ

정겨운 어촌풍경.

예전에 생선좋아해서 엄마가 나 어부한테 시집보낸다고 했던게 생각나네. ㅋㅋ

청산도 슬로길은 11코스로 되어있는데

나는 시간이 없는관계로. 1코스만 돌기로했다.

사진찍다보면 1코스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할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출발!

바다속 태양

청산도 슬로길 속으로 빠져볼까요~ 후후훗

내 어깨를 짓누르는 가방은 무거웠지만. 발걸음은 사뿐사뿐~ (정말? @_@? )

느림의 종

살포시 한번 울려주시고.. ㅋㅋㅋ

청산도의 3가지 슬로길 방향표시중 하나.   물결 화살표.

길을 잃을까봐 이렇게 이쁘게도 표시해 놨다.

: 화살표가 곡선인 이유는 느리게, 천천히 걸으라는 뜻

위쪽으로 가면 서편제촬영지가 바로 나오고

아래쪽으로 가면 슬로길로가서 서편제를 볼수 있다. 조금더 돌아가는 셈.

슬로길의 방향 표시 두번째.

 
 
 
 

길가에 핀 노오란 꽃들이 나의 발목을 잡는구나 ㅠ_ㅜ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무언가 줍고 있더라구.

나도... 저기서 놀고싶다 ㅠ_ㅜ

청산도.

좀더 머물고 싶은 섬마을.

입구에 있는 어울림 펜션.

이 많은 펜션들이 모두 꽉 찼다는 말씀 ㅠ_ㅜ

이 한몸 잘곳이 없으려나. 아아.

청산도 슬로길 방향표시중에 마지막.

 

알록달록 이쁜 색의 벽들.

벽화를 그리고픈 마음이 스믈스믈. ㅋ

 

느림은, 행복이다.

삶에서 '빨리빨리'를 잠시 버린다면

하늘이 주신 선물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것이다.

 

멋진 나무와 논.

도시와는 또 다른 풍경들

 

1코스 가는길에 오른쪽편에는 이렇게 바다가 바로 보인다.

들어가서 발이라도 담구고 싶은데... 아. ㅠ_ㅜ

 

서편제길로 향하는 길.

빨간 경운기가 맘에 드는군 ㅋㅋ

 

꼬불꼬불 저 길을 따라 쭈~욱 가면 서편제길이 나온단다.

 

자. 어디한번 가 봅시다~!

< 청산도 슬로길 제 1 코스 풍경들>

 
 

마을여기저기에 이렇게 청산도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걸어두었더라구.

못보고 갈수도 있는 멋진 풍경을 이렇게라도 볼수 있어서 좋더라. ㅎ

 

거의다 올라온듯하다.

 

당리 도착!

서편제와 봄의왈츠세트장이 있는곳.

 

서편제길에 있던 양귀비 꽃들.

원래 유채꽃밭이였는데 이미다 져버려서 양귀비로 바꿨나보다.

 

슬로시티 청산도

하늘, 바다, 산 모두가 푸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서편제를 기념하는 북

판소리가 계속 흘러나온다~

 

반대편으로 보이는 마을.

빨간지붕 파란지붕. 알록달록.

 

조금더 올라가니 양귀비꽃밭이 또 나온다.

아래쪽보다 더 풍성한 이곳 >.< 까악~ 이쁘다!

 

어쩜 이리도 색이 고을까 .

무한감동.

너무나 이쁜데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된다 ㅠ_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예술이다.

 

너무나 좋아보이는 풍경.

모자를 가족끼리 맞춰서 쓰고왔더라구.

아.. 부럽다 . 나는 언제쯤!!!!

 

슬로길.

정말 천천히 걸을수 밖에 없는 이곳.

돌담과 담쟁이 덩쿨이 있어 더욱 이쁜길.

 

크~ 진짜 무언가 말로는 표현안되는 그 느낌.

 

봄의 왈츠 세트장이다!

이 드라마 안봤었는데. ㅎㅎ

 

이쁘당.. ㅎ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파아~

 

세트장 내부.

어쩜 이리도아기자기 할까나.. ㅋ

우리집에 이렇게 꾸미고싶당 ㅋㅋ

거의 마감시간이라 사진 몇장만 찍고 나와야했다.

더 구경하고싶지만. 아쉽게도. 쳇.

 

세트장에서 바로 내려다본 모습.

시간이 없으니 빨리지는 발걸음.   여기선 천천히 걸어야 한다구!!

순식간에 휙! 내려와버렸다.

저 멀리 보이는 봄의왈츠세트장.

청산도 풍경들.

더 이쁘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지 못해 아쉬울 뿐.

어느새 바다에도 황금물결이!

횟집들과 연결된듯한,

입구쪽에 해산물을 먹을수 있는곳이 있더라구.

싱싱한 회가 땡기긴 한다.. 쓰읍~ ㅋ

청산도.

하늘과 산과 바다가 모두 푸른 섬.

어느새 바다는 황금물결로 물들어 있었다.

황금빛바다를 보고 가는구나!

청산도에서 일박을 못하고 가는 아쉬운 이유중에 하나가 이거였는데.

일몰보기.

 

무한 셔터질.

멈추질 않는 내손. ㅋㅋㅋ

아... 진짜 이쁘따.

이렇게 이쁜 모습을 볼수있게해준 청산도에 무한감사.

 

50분이나 연착되서 들어온 사량아일랜드호.

늦게와서 오히려 더 고마운 마음뿐. 후후훗.

만약 제시간에 들어왔다면  이런 멋진 청산도의 일몰을 보지 못했을터!

배가 지나나고 난후 출렁이는 황금빛 바다.

이쁘다~ > O <

아....... 진짜 이쁘다.

하늘이 주신 선물.

모든게 푸른섬이 이번엔 붉게 물들었구나.


자~ 이제 완도로 다시 출발!

18:40분 완도행이였으나 19:30분 탑승.

청산도 -> 완도

요금 : 6,500원   

소요시간 : 50분

 

(요금이 왜 틀린지는 모르겠다. 청산도 들어갈땐 7,150원이였음)

 

사량 아일랜드호가 완도항을 향하는동안

난.. 떡실신 ㅋㅋ

저질체력의 한계가 왔던것이다. ㅋㅋㅋ

청산도에서는 무거운 짐을 메고 돌아다녔던 터라 금 체력고갈.ㅋㅋ

 

한시간이 어찌가 금방가던지. ㅋㅋ

완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다는 방송을 듣고 나왔더니

금세 어두워진 세상.

불빛들만이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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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여행후기 및 사진사용을 허락해주신 뽀글이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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